이것은 제가 2019년 즈음에 참여했던 스터디에서 창작하였던 컨셉이며, 지금도 재밌는 아이디어로 작업했다는 생각에 올립니다. 첫 번째 컨셉은 한창 FPS게임에 빠져있었을 때에 작업했던 것으로 밀리터리 캐릭터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사막 쪽에서 일을 하는 해군이며 기존의 메딕과는 차별을 두기위해, 아군을 치유하기보단 적을 쓰러뜨리는 역할로 결정했습니다. 닌자가 표창을 던지듯, 적에게 주사기가 달린 드론을 던지는 컨셉이며, 튀는 머리색으로 활발한 성격을 드러냈습니다. 두 번째 컨셉은 남성 암살자였습니다. 전체적인 이미지는 호크아이에서 받았으며, 활이 아닌 저격수로 설정했습니다. 저격 포인트에 쉬이 다가설 수 있도록 팔에 그래플을 부착했습니다. 세 번째 컨셉은 귀족적인 검사라는 키워드였으나, 이를 조금더 생각..

SF와 밀리터리, 현대복을 그리고자하지만 어느 컨셉을 그리든 기본이 되는 갑옷을 공부하고있습니다. 맑은 날의 갑옷은 어떤 식으로 빛과 물체를 반사하는지, 갑옷의 굴곡에 따라 무엇을 비추는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갑옷이 구성되어있는지를 공부했습니다. 어깨너머로 배우고, 즐겁게 본 것 덕에 갑옷이 어떻게 구성되어있으며, 어떻게 입는지는 알고있지만, 이 공부를 계기로 더 확실하게 알게되었습니다. 모작한 갑옷은 Jousting, 한국어로 마상경기라 불리는 경기에 사용되는 갑옷의 일종입니다. 일반 갑옷와 큰 차이는 없으리라 생각되나, 추가적으로 전쟁에 쓰였던 갑옷을 공부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위는 갑옷의 언더웨어부터 어떤 식으로 입고, 그 갑옷 부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이름으로 불리는 지 공부한 것입니다..

해당 캐릭터는 사람을 잡아간다는 장산범의 설정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입니다. 또한 세계관 설정에 맞추어 홀로그램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생각했습니다. 또한 아이돌 퇴근길 이미지를 생각하며 디자인하였습니다. 이 캐릭터는 사람을 찾아 의뢰인에게 데려가는 일을 하는 용병이며, 능글맞고 가벼운 캐릭터입니다. 또한 예술적 감각이 있는 이로 설정하였습니다. 홀로그램 이펙트로 사람을 가두어 잡는 기계를 사용하며, 이를 손에 달린 장산범 형태의 기계로 조종합니다. 이 이펙터 내에 갇힌 사람에게 고통을 줄 수도 있으며, 조용히 잠 재울수도 있습니다.

기존에 얼굴 그리던 것은 대중적인 미형과는 거리가 먼 얼굴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나의 호불호와는 별개로, 대중적인 미형을 그릴 줄 아는 것이 필요했으므로, 내 눈에 미형으로 생각되는 이들을 모작하여 그릴 수 있는지 확인해보았다. 최대한 다양한 성별, 인종, 나이를 그려보고자 노력했다. 성별은 여성인 경우 특징을 더 잘 잡아냈으며, 특징이 확고할 수록 잘 모작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예를 들어 3일차의 노인의 경우는 특징이 없는 것은 아니나, 전체적인 인상으로 이미지가 결정되다보니 이를 포착하기 어려웠으며, 결과 또한 비슷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페인팅을 찾고자 노력했는데, 명암의 단계가 그렇게 폭넓지 않게 페인팅 한 것이 내가 목표하는 것과 거리가 가까웠다(예 : 1일차 여성, 4일차 남성) 이를 중..

Cotten Fist / CSJ 2D Chatacter Concept Artist / 3D Enviroment Artist portfolio : https://www.artstation.com/sjc Email : sujoung04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