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0N2-6ZTl5bs 해당 영상은 다이스 아트 디렉터인 Jhony Ljungstedt 님의 강연으로서, 게임 내 기술적인 서술보다는 심미학적인 디자인 과정과 미러스엣지 카탈리스트 세계관을 정립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있음을 알립니다. 또한 저는 전문 통번역가가 아닌 점 감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스타일 &분위기 : 실존할 것처럼(Believavle), 우아하게(Elegant), 표현방식(Attitude) 저희는 미러스엣지 카탈리스트 세계를 만들면서 건축물의 외관적인 면 뿐이 아니라 기존과 무엇이, 왜 다른지, 그리고 주인공인 페이스가 이 세상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확고히 해야했습니다. 저희는 독특한 스타일과 분위기를 만들기를 바랐는데, 이는 ..

가글 레인저는 기존에 했던 컨셉 스터디에서 '물, 우산' 등을 주제로 나온 캐릭터를 리디자인 한 것입니다. 초기 설정은 이와 같습니다. 지구에 갑자기 우주의 생물이 내려오면서 닥치는대로 집어삼키기 시작하였고, 이를 지키기위해 자경단이 생겨났다는 설정입니다. 또한 물이 아닌 가글만이 우주 생명체를 없앨 수 있다는 설정을 넣었습니다. 리디자인을 할 때에는 1950~60년대를 강타한 Space Era 스타일을 유지하며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존의 우비, 물총, 물통가방은 유지하되 레트로 스타일을 가져가고자하였습니다. 이 때 문제는 팔의 투명한 부분을 살리느냐, 마느냐였습니다. 팔의 투명한 부분을 살릴 때에는, 투명한 재질이 겹치지 않도록 우비를 민소매로 만들어야했기에 디자인이 한정되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위..

최근에 작업하면서, 하나의 스타일보다는 다양한 스타일을 공부하고싶어 캐주얼 작업도 같이 시작하였습니다. 아래는 얼굴 데포르메 작업입니다. 캐주얼>반실사>실사 순으로 작업한 것 들립니다. 순대로 처음 작업한 것과 가장 최근 작업한 것들로 나뉘어집니다. 어느 정도 스타일이 정체화 되었다 생각하여 캐주얼 스타일의 나이별 데포르메와 페인팅의 밀도, 그리고 캐주얼-리얼의 스타일에 맞추어 다시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캐주얼 페이스에 맞추어 신체 데포르메를 연습한 것들입니다. 반실사의 경우(캐주얼에 가까우나), 실사에서 채색 밀도를 낮추면 되었지만 캐주얼의 경우는 데포르메가 많이 들어가 기존의 그림체에서 신체 또한 데포르메를 많이 가해야했기에 추가로 연습하였습니다. 아래는 이들을 이용하여 전신 연습을 했던 것입니다.

이는 페이스와 컨셉만 공부하던 중, 인체 비율 및 인체 구조와 실루엣을 공부하기위해 추가적으로 공부한 것입니다.

SF 및 밀리터리 컨셉을 그리고싶었지만 관련 숙련도가 원하는데에 미치지 못하여 공부하였습니다. 하나의 포인트를 여러가지로 나누어 작업하며, 필요한 부분이 적제적소에 들어가있는 오버워치의 루시우 다리 아머를 공부하였습니다. 아래는 이를 참고하여 창작한 것, 데스티니 2의 타이탄 오몰론 아머를 참고하여 창작한 것 들입니다.

갑옷 공부를 이어했던 것입니다. 전의 갑옷이 밝은 날의, 반사도가 높은 갑옷이었다면 이번은 흐린 날의 반사도가 높고 낮은 갑옷을 공부했습니다. 반사도가 높은 경우든 낮은 경우든, 흐린 날의 하늘은 흰색에 가깝고 그 때문에 갑옷에 비치는 하늘은 흰색에 가깝습니다. 또한 그림자가 옅게 지고, 기존의 원색을 잘 살리는 날씨이므로 갑옷을 보면 기존의 천 및 가죽 색을 짙게 띄고있으며, 빛이 새어 들어가지 못하는 곳을 제외하고는 그림자가 옅게 들어가있습니다. 아래는 과정입니다.